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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의 저자 이의철입니다

by 의사 이의철 2021. 3. 5.
채식과 건강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표지

 

'이의철의 자연식물식'은, 채식과 건강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을 읽고, 본인(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있어서 겪게된 변화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가 보다 '자연식물식' 친화적인 사회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은 우리사회가 겪은 지난 50년간의 변화를 추적합니다. 건강상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식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이런 급격한 변화과정을 추적하면서 현재인들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식단과 생활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얼마든지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한편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의학 및 영양학 전문가들을 위해 참고자료를 정리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참고문헌 원문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의 각 장별로 제시된 참고문헌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책에는 담지 못한 주요 주제별 색인 페이지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에 관심이 있으면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의 어느 페이지들을 봐야하는지, '환경호르몬'에 관심이 있으면 어느 페이지를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의철의 자연식물식' 페이지는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은 처음부터 단호한, 영구적인 '자연식물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자연식물식'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체감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2주 혹은 3주간 철저하게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식대로 '자연식물식'을 실천하고, 2주 혹은 3주 후 예전의 식단으로 되돌가길 권합니다. 물론 원한다면 되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2주 혹은 3주간 '자연식물식'을 실천했을 때의 몸과 마음 상태를 실천전 혹은 다시 예전 식단으로 되돌아 갔을 때의 상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자연식물식'을 실천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100%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조건에 따라 50%, 아니면 70%, 아니면 30%라도 '자연식물식'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자 자신의 삶에서 '자연식물식'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 속에서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그 경험을 '이의철의 자연식물식'에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의 작은 경험들이 새롭게 '자연식물식'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있습니다.(korean.wfpb@gmail.com 으로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정리해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요리 솜씨가 좋은 독자분들에게도 자신만의 '자연식물식' 경험 노하우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보기 좋고 매력적으로 차려낸 '자연식물식' 식단은 동기를 유발하는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단을 차려내는 과정을 설명까지 해주시면 '자연식물식' 초심자들에게 더더욱 도움일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의철의 자연식물식'은 공유의 장을 얼어놓고 있겠습니다.(korean.wfpb@gmail.com 으로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정리해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식물식은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기후위의 심화, 지구가열 가속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기후미식'의 핵심이 바로 '자연식물식'입니다. 

아울러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11장 '지속가능한 먹거리'에서는 축산분뇨로 인한 토양, 수질, 해양의 오염(데드존, 죽음의 바다), 무분별한 가축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토양, 지하수, 하천 오염과 그로인한 식수를 통한 인간의 만성적인 저농도 항생제 노출, 축사 주변에서 발생한 다제내성균 및 다제내성 유전자의 인간에 대한 전파 가능성 등의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실로 음식이 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 더 넓게는 이 지구를 보다 지속가능하게,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저자 이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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